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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대회참가후기

중국 항저우 더 트레일캐쳐 50k 챌린지 (작성일 2016.11.16)

by G. Hong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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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2일에 항저우에서 개최된 더 트레일캐쳐 50k 챌린지 트레일러닝 후기입니다 ^^

 

11월12일 오전6시30분에 출발을 하는 경기라 11일에 미리 항저우로 가야 했고, 레이싱백도 우편수령이 안된다고 해서 전달 가서 받느라 굉장히 피곤한 상태에서 출발을 했습니다..ㅠㅠ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아쉬운 점이 었습니다..

 

이번 대회의 레이싱백 기념품입니다. 티셔츠, 모자, 종아리보호대, Flipbelt 물통이 포함되어 있었고, 시간측정센서는 샤오미 밴드처럼 생긴 제품이었습니다.


전날 밤, 항저우의 성황각의 모습입니다..ㅎㅎ 여행을 온 김에 항저우도 둘러보았습니다.


대회 당일 새벽 5시45분쯤에 출발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어두웠습니다.


규모가 비교적(중국의 다른 대회들에 비해서) 작은 편이지만, 꽤 후원사가 많았습니다.. FlipBelt에서 물통도 주고, NATHAN에서 모자도 서포트해주고, 종아리보호대도 받아서 기념품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대회 시작 전 및 시작할 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봤습니다. 달리던 중에는 길이 생각보다 험해서 동영상을 찍지는 못했습니다..ㅠㅠ

 

항저우의 기온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였습니다.. 새벽은 추워서 얇은 잠바는 입어야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대회 참가자들이 짐을 맡긴 뒤, 출발지 근처의 체육관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출발할 때 쯤의 모습입니다. 날도 밝아 졌고, 날씨도 약간 따뜻해 졌습니다.



출발지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50k 참가자는 70~80명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중국의 다른 대회에 비해서는 참가자 수가 매우 적은 편입니다..ㅎㅎ

 

이번에 참가할 때에는 8L짜리 러닝용가방(2L 물팩)을 매고 달렸는데, 늦가을에 사용하기에는 가방이 약간 작은 감이 있었습니다.. 음식들과 물, 응급용품, 외투, 배터리, 랜턴 등을 넣어야하는데....많이 부족하더군요.. 다음에는 12L이상의 러닝용가방을 준비해서 참가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코스가 이렇게 오프로드였습니다. 등산로 또는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길은 30%이하였던 것 같네요...등산로의 비중이 높은 레이싱에 비해서 꽤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달리기를 하는 곳곳에 이렇게 녹차밭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항저우의 용정차는 중국에서도 유명합니다.


항저우의 산세가 생각보다 험하더군요...ㅎㅎㅎ 이런 산을 5~6개정도 넘는 코스였습니다..



항저우 특유의 개인주택들의 모습입니다. 항저우에 예전부터 정착해 살던 사람들의 집들은 모두 이러한 모양이라고 하네요..



이번 대회를 위해서 베이징에서 항저우까지 왔지만,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35km지점까지만 달리고 중도포기를 하였습니다..ㅠㅠ

많이 아쉬운 대회였습니다.. 

다음 트레일러닝은 내년 봄정도로 계획을 세워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이번에는 무릎부상과 항상있는 스모그 때문에 준비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주최측에서 찍어준 사진들은 받게 되면 몇 개만 더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2016/12/20 - [달리기생활/트레이닝&후기] - 2016.11.12 항저우 트레일런 추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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