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장벽이란 과연 얼마나 강화될까

몇년 전 부터 해외직구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분위기는 한국만 그런게 아니고, 전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특히, 같은 제품일 경우 상대적으로 물건이 싼 미국에서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존, 타오바오와 같은 초거대 글로벌 쇼핑몰과 DHL, Fedex, SF-express와 같은 글로벌 물류회사들이 합작으로 만들어낸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무역을 넘어서 제품을 직접 해외에서 구매하고, 배송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싼 제품 구매에 대한 요구를 정부도 계속 방치 할 수 는 없기도 하구요..

이 와중에 최근에는 각국에서 자국내 제조업 보호를 위한 무역장벽이 다시 강화되려는 아이러니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무역장벽에는 관세가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관세를 꼼꼼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면 해외직구까지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습니다..

무역장벽이 점점 허물어지면서 생기게 된 물류흐름이 갑자기 사라지게 될 확율은 지극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업관련 일자리는 조금 생기겠지만, 무역장벽이 생기게 되면서 없어지는 일자리도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이러한 걱정은 더 커지게 되었는데요.. 

일자리가 없는 계층에게는 약간의 희망이 생기겠지만,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