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배 나온 사람이 더 빠르다"는 테스트 결과

자전거의 속도를 결정하는 데에는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자전거는 마른 사람들이 더 빠르게 탈 수 있다는 편견이 있기도 합니다.

GCN에서 몇 일 전에 업데이트된 "왜 맥주배가 있는 사람이 더 빠른가?" 에 관한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서 요약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배가 나온 사람이 오히려 자전거를 더 잘 탄다는 말도 있고, 2011년에는 한 선수가 타임트라이얼 경기에서 배부분에 카멜백(하이드레이션팩)을 넣고 탔는데, 기록이 훨씬 좋게 나온 적이 있다고 하네요.

6명의 싸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복부 부위에 하이드레이션 팩과 패딩을 넣은 뒤에 비교를 하였는데, 4명의 선수들이 더 빠른 기록이 나왔습니다.

GCN 프리젠터들도 직접 테스트를 해보는데요. 배 부위에 패딩을 집어넣고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올리는 35kph로 타는데 파워를 2와트를 아낄 수 있었고, 크리스는 38kph로 탈 때 4.6와트나 아낄 수 있었습니다. 

배 부위에 옷이나 음료들을 넣고 탈 경우 오히려 공기저항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더 빨라지는 것이라 볼 수 가 있습니다.. ㅎㅎ 앞으로 여분 옷은 뒷 주머니가 아닌 앞부분에 넣고 다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