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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은 생각만해도 고통스럽지만 20년째 앓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4년에는 20년만에 2번째로 편두통이 없는 한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라서 팁을 공유하려고 이번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글쓴이의 편두통패턴
20대 초중반만 해도 8~9월정도부터 약 1달정도 빈발하게 발생.
20대 후반부터는 계절과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등 증상이 더 심해짐. 1달정도 거의 매일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30대이후로는 유산소(자전거,달리기)를 꾸준하게 한뒤로 7~10월 정도에 주로 유산소 운동직후에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운동과 관계없이 발생. 겨울에는 발생하지 않음.
현재 (40세)도 항상 예의주시중. 가끔 뒷목이나 한쪽머리가 뻐근할 때는 있으나 잘 방어 중.
편두통 발생이유
편두통이란게 일종의 신경통이고 신경의 통증을 느끼는 임계치가 낮아지게 되면, 작은 자극(혈관확장)에도 쉽게 편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동안 편두통이 없다가도 오랜만에 편두통을 격게되면 임계치가 확 낮아져서 그 이후로는 작은 자극(혈관확장)으로도 편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편두통 예방 생활습관
- 쌀쌀하거나 추운 날씨에 땀이 날정도의 유산소운동을 많이 해서 혈관확장으로 인한 신경통의 임계치를 높여야 합니다.
- 하지만! 25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씨에는 땀이 줄줄 흐를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하면 안됩니다. 여름,초가을에 유산소운동에 주의가 필요하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 환경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 매일 자기전에 뒷목이나 이마에 저주파 마사지기 등을 이용합니다. 전기자극이 마찬가지로 신경통의 임계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편두통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 항상 몸에 열이 덜 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편두통 예방 식습관
편두통에 좋은 음식들을 찾아보면 많이 나오기는 하는데, 생각보다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격으면서 효과가 있었던 내용만 적어 봅니다.
- 커피가 편두통에 좋은건 확실 하나 카페인은 내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카페인 섭취량을 적게/일정하게 유지하고, 피곤하거나 뒷목이 뻐근할때는 좀 더 마시는 방식으로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매일 고용량의 커피는 오히려 내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저는 매일 30mg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두통주의기간(7~9월)에는 30mg씩 2잔을 마십니다.)
- 마그네슘이 편두통에 좋다고 해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중입니다. 그런데 영양제보다는 다시마차가 더 체감하는 효과가 좋았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둘다 시도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시마차는 자른 건다시마를 뜨거운물에 불려서 차와 다시마 모두 섭취합니다.
- 녹차, 홍차 등과 같이 테아닌이 함유된 차들은 금지합니다.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 인공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식당음식들 역시 편두통을 유발합니다. 이런 음식들의 특징은 먹고 나면 이상하게 졸린 음식들입니다.
편두통이 발생한 경우
- 진통제는 망설이지 말고 통증초반에 빠르게 섭취할 수록 좋습니다.
- 타이레놀 보다는 나프록센 성분(탁센)의 진통제를 통증이 약할 경우 2알, 심할 경우 3알을 먹습니다.(한알에 250mg)
- 일단 한번 발생하면 그 다음부터 1~2달 동안은 쉽게 재발하므로 탁센을 항상 휴대하시고, 병원에서 편두통약을 처방받으셔서 휴대하시면 됩니다.
- 빈속에는 약빨이 잘 안 들으니 밖이라면 삼각김밥이라도 함께 섭취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 외 편두통 특징
- 스트레스와는 큰 연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편안한(수면 상태 등)상태에서 편두통이 유발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뒷목 근육경직와 소화불량은 편두통으로 인해 유발이 되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뒷목 근육통이나 소화불량으로 편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편두통이 나머지 증상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께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들 극복하셔서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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