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하이 3박4일 여행2

2016/04/01 - [중국여행,나들이] - 2012년 상하이 3박4일 여행1

여행 3일째입니다.

이번 여행은 3박4일간 편하고 알차게 보는 것이었습니다..ㅎㅎ 상하이의 대중교통이 닫지 않는 외곽을 가기가 꺼려져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수상마을을 찾았습니다. 

치바오라오제(七宝老街) 라는 마을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마을 광고 입니다 ㅎㅎ

지하철에서 수상마을까지 걸어가며 찍은 사진들 입니다.

관광지의 입구에 이런 작은 연못과 정자가 있습니다. 마을과 어울리는 연못을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역시...어디를 가나 사람이 엄청 나게 많습니다.. 

사진의 앞 쪽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하천을 건너는 다리 입니다 ㅎㅎ 다리의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먹거리입니다.. 달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디어 수상마을이네요..

유람배를 탈 수 도 있습니다.

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곳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마을이 참 보기 좋네요..

사람이 붐비는 곳을 약간 벗어난 곳입니다..

하천을 따라서 사람들이 거주하는 주택들이 늘어서 있고, 동네 주민들도 자주 보입니다.

이 곳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도 봤었습니다...ㅎㅎㅎ

치바오를 다 구경하고 다시 돌아온 루자쭈이.. 오늘도 안개가 많네요... 첫날에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ifc몰입니다. 오늘은 상하이 시내에서 먹거리 체험과 쇼핑몰 체험을 해보려 합니다..

루자쭈이부근을 걸으며 건물구경도 하고, 상하이에만 있을 법한  (베이징에는 찾기 힘든) 식당도 찾아 봅니다.

"제일식품" 왠지 푸드코트같은 느낌이네요.. 건물 전체에 먹을 것만 파는 분위기 였습니다.

역시..ㅎㅎ 간식들과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ㅋㅋ

푸드코트에서 베이징에서는 보기 힘든 음식들만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상하이는 베이징보다 만두 종류가 다양하더군요...ㅎㅎ

이 만두는 빨대를 꽃아서 육수를 먹는 만두입니다.. 피는 안먹고 버리는 사람도 많았습니다....ㅎㅎ 급하게 먹으면 혀를 데입니다..ㅎㅎ

마지막날입니다!

이 날은 걸어서 정안사(静安寺, 찡안쓰)를 지나서 난징씨루를 구경한 뒤, 공항으로 향할 계획입니다.

정안사는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합니다 ㅎㅎ 금으로된 절 분위기 입니다.

정안사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근처 시내만 돌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 했던, 난징시루의 한 쇼핑몰과 식당가들이 모여있던 곳입니다. 깔끔한고 잘 정리된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이 있어서 한끼 해결한 뒤, 주변의 아이스크림 가계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갈 준비도 하였습니다.

상하이여행은 베이징 생활에만 지쳐있던 저에게 많은 활기를 주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베이징처럼 혼잡스럽고 무질서한 모습도 찾기 힘들어서, 상하이에서 살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