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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대회참가후기

DMZ 트레일러닝 50k 후기

by G. Hong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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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 [달리기생활/대회정보] - DMZ 트레일러닝 9월1일~3일


DMZ트레일러닝 후기를 드디어 쓰게 되네요..

저는 9월2일에 열린 50km 대회에 참가를 하였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국내 트레일런대회 이기도 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오고, 대회참가 신청도 쉽지가 않은데요.. 

한국대회의 느낌은 국내에 대회가 별로 없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ㅎㅎㅎ 대회가 별로 없다보니까 1회 이상 참가하는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대회를 뛰는 것 같았습니다.


숙소는 주최측에서 제공해준 캠프그리브스에서 묵었습니다.

​예전에는 미군이 쓰던 곳 이었고, 태양의 후예를 촬영한 장소라고 하네요.. 

숙소건물 옆에 있던 건물인데, 정체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입니다.

내무실에서 잠을 자는 건 오랜만이군요.. 10인 1실로 사용하였습니다. 식사도 굉장히 잘 나왔구요.. 가격 대비 만족 스러웠습니다.

​자기 전 다음날 뛸 준비를 해봤습니다....

제 컨디션을 빼고는 모두 완벽하네요...ㅠㅠ

대회 참가 티셔츠입니다.​

대회당일!!

사실.. 일주일 전쯤 입에서 구내염이 생겼는데, 점점 심해져서 대회 당일에는 몸살기운이 좀 있었습니다..ㅠㅠ


이렇게 햇볕이 내려쬐는데도...쌀쌀하게 느껴졌던 컨디션...ㅠㅠ​

그래도 대회는 항상 즐겁습니다! ㅎㅎ 늘 함께 뛰었던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50km대회는 고대산에서 출발을 하게 됩니다. 

고대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이 때 까지는 웃을 수 있었던......ㅋㅋㅋ


고대산을 넘고 CP1(10km)에서 CP2(27km)로 가던 길에 찍힌 사진이네요..ㅎㅎ

사진 찍어주신 분께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컨디션난조로 27km에서 중도포기를 하였습니다...ㅠㅠ

힘들고 지칠때는 많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피로감인지라 무리를 하면 안되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강과 재미로 하는 운동인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회 도착지에서는 여유롭게 식사와 음료를 마시며 일행의 완주를 기다렸습니다 ㅎㅎ

준비와 기대가 많았던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올해에는 대회 1개만 완주를 하려고 했는데, 이번 트레일러닝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어서 가을에는 마라톤을 한 번 완주해 보려고 합니다.ㅎㅎ


2017년 트레일러닝은 여기까지!! 내년까지 기다리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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