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풀레그 컴프레션 타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많이 비교 해보았지만 유명한 의류브랜드의 경우는 압박효과가 애매한 브랜드들이 많았습니다. 압박기능이 확실한 브랜드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싸지만 기능이 좋은 데카트x 킵런 제품은 재고가 항상 부족하고 라인업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제품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제가 가장 애용하는 무릎서포트 브랜드인 LP 서포트에서도 압박타이즈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서포트 쪽은 의류브랜드보다 나을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무릎서포트도 타사 제품들보다 효과도 좋고 견고해서 오래 사용 중인 점도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4개월 전에 처음 이 제품을 찾아 봤을 때 보다 더 싸게 할인을하는것을 발견하여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
착용감
압박감은 카프타이즈(달리기 때 쓰는 종아리보호대)보다는 약하고 일반 운동용 타이즈 보다는 강한 정도입니다. 운동용 테이핑을 주로 하는 위치에는 더 견고하고 질긴 압박감이 있어서, 러닝 시에는 테이핑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달리기 후기
장점: 압박감에 의한 서포트 효과가 있어서, 부상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종아리나 무릎부위의 근육떨림을 적당한 강도로 잘 잡아 줍니다.
타 브랜드 대비 저렴한 가격
단점: (의류브랜드가 아니라 그런가?) 허리둘레, 다리 두께에 딱 맞춰서 샀지만, 길이가 짧습니다. 종아리 부위만 짧다면 대충 8부 라고 생각하겠는데, 허벅지까지 짧습니다. 컴프레션 타이즈는 무릎이 위치하는 부위가 정해져있는데, 이곳에 맞출 경우 가랑이 끝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공간이 생기고, 엉덩이에 맞춰서 끝까지 올려입을 경우에는 무릎서포트를 하는 부위가 무릎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컴프레션 타이즈는 길이에 맞춰서 큰 사이즈로 사게 되면 또 압박력이 줄어서 서포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거의 평균에 가까운 사이즈라 이런 문제가 거의 없는 편인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참고: 키 174cm, 몸무게 67kg, 허리둘레 31inch)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지만, 다리 길이가 평균이거나 더 긴 분들은 타사 제품을 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무릎 보호대(서포트) 비교는 아래 포스팅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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