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항주 여행 1: 항주-황산시-삼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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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 전이네요... 2013년에 다녀온 황산여행을 되새겨 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여행 중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웠던 곳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께서 친척어른 분들과 황산에 패키지 여행을 가실 때, 제가 북경-항주행 기차를 타고 중간에 합류를 하여서 따라다닌 여행이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오시는 날에 북경남 기차역에서 고속철을 타고 항주를 향하였습니다..

여행용 백팩을 매고... 북경남역에서 기다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기차에 탑승하게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중국 고속철의 모습입니다.

탑승전 기념사진 ㅎㅎ

항주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중국에서 기차여행을 하면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ㅎㅎ 

한편의 좀비영화와 같은 모습이죠 ㅎㅎㅎ 사람들이 철창뒤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ㅋㅋ

ㅎㅎㅎ 빤히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항주역근처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다음 일정은 항주 공항으로 가서 부모님들과 합류를 하는 것입니다..

공항버스 위치를 확인 한 뒤, 항주역을 조금 더 둘러보았습니다.

굉장히 복잡합니다.. 고가도로와 상가들....

상가 내부도 둘러보았습니다.. 한국의 고속버스터미널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이 당시에는 북경에도 버거킹이 많지가 않았는데, 항주역에 버거킹이 있더군요! ㅎㅎ 버거킹에서 비행기시간에 맞춰서 쉬며 한컷~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중...

항주공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항입니다. 대도시 공항과 달리 한산한 분위기 입니다.

부모님들과 합류를 한 뒤, 빌려둔 버스를 타고 황산이 있는 황산시로 바로 향하였습니다. 

황산은 관광을 주수입으로 하는 도시라고 하네요..

황산에서 묵었던 호텔의 사진입니다. 호텔이 꽤 괜찮습니다....ㅎㅎ 제가 배낭여행을 다니며 묵었던 호텔들과는 급이 다르네요...ㅎㅎ

관광도시라 호텔들이 많이 보입니다.

황산에서의 첫날은 버스를 타고 삼청산으로 향합니다.

삼청산은 황산시에 있는 산으로 최근에 개발이 된 관광지라고 하네요...

황산을 먼저 가지 않고, 삼청산을 먼저 온 이유는 황산을 보고 난 뒤에는 다른 경치에는 멋있다는 것을 느낄 수 없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삼청산의 입구입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입구에는 상가들이 많이 늘어서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뒤, 산 구경을 하였습니다. 

중국에서 여행을 다니면, 케이블카를 정말 많이 타게 됩니다. ㅎㅎ

케이블카에서 본 특이하게 생긴 돌의 모습입니다.

아침에는 안개가 정말 많이 끼어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황산에서도 이럴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황산시의 산들이 이렇게 안개가 낀 날이 2/3라고 하네요...

저 돌이 유명한 돌이라고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네요...

정오가 되어 가니, 안개가 조금은 걷혔는데....여전히 시야가 좋지 못하네요...

산 중간에 있던 휴식처의 사진입니다..

만물조천이라는 손가락 모양의 바위인데, 안개 때문에 전혀 보이지를 않네요...

기념사진을 찍는 명당자리인 것 같은데... 아무것도 안보이네요...ㅎㅎ

흡연구역의 재미있는 번역입니다 ㅋㅋㅋㅋ

꺼져 너의 화성을 남긴 너의 사랑이다.......

역시 유명한 동방여신이라는 바위인데, 안개때문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이제 산에서 내려오려고 하는데, 정말 귀신같이 순식간에 안개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하루 종일 보지 못했던, 동방여신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몇 십분만에 안개가 싹 걷혔습니다 ㅎㅎ

이제야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삼청산을 구경한 뒤에 저녁에는 극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안휘성-황산을 주제로 한 연극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이런 연극을 보는 게 처음인데, 생각보다는 인상이 깊었던 연극이었습니다.

이 날 삼청산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