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13릉 호객(사기)꾼들에게 속아서 간 명황궁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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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통해서 명13릉까지 가려다가 호객꾼들에게 속아서 가게 된 곳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기꾼들이 많이 꼬여있는 관광지인 만큼 볼껀 없고 비싸기만 합니다!!

비만 안왔으면 그냥 걸어서 갔을텐데....ㅠㅠ

제가 호객꾼들의 차를 타고 가게 된 곳과 실제 명13릉의 위치입니다.

이렇게 지하철을 내리자마자 버스가 있길래, 명13릉을 가냐고 물으니 관광지로 태워준다고 말을 애매하게 합니다.. 한번 더 명13릉을 가냐고 물었을 때에는 간다고 하였습니다..... 생각할수록 화나네요..ㅎㅎ

아무튼 절때로 타지마세요! 걸어가세요~!

이왕 속아서 온 김에 한 번 구경을 해봤습니다.. 입장료는 무려 40위안!!

입구에 있는 명태조 주원장의 모습입니다.

이렇게라도 왔으니, 사진은 남겨야죠...ㅎㅎ

전체적인 컨셉은 명나라의 건국에서 부터 멸망까지를 이렇게 인형들로 묘사해 놓은 전시장입니다..

기념사진을 찍는 곳도 있네요...

아라비아상인들과 교역을 하던 모습입니다... 코끼리와 기린도 중국에 자주 건너오게 되었나보네요..

인형들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ㅋㅋ

황제일가들도 이민족들 친입/반란으로 고생을 쫌 하였네요 ㅎㅎ

홍타이지의 아들이 북경을 찾아온 모습이라고 합니다.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모습이네요... 자금성 뒤에 있는 경산에서 목을 메는 모습입니다.

속은 건 알았지만... 이왕 속은거 한번 구경을 하였던 곳입니다.. 40위안 x2명이라 80위안이 아깝기는 하였지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죠!!

덕분에 이렇게 지하철을 통해서 명13릉을 찾아가려고 하시는 분들께 주의해야하는 점도 알려드리게 되었네요..ㅎㅎ

명13릉을 가실 때에는 꼭! 버스를 타고 가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명13릉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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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orean in Bei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