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6월 왕징 나들이 (쓰취,카이더몰)

오늘 오랜만에 왕징을 방문하였습니다. 싼취와 쓰취, 그리고 예전에 화롄백화점이 있던 카이더 백화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왕징은 가끔식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러 잠깐 들리기만 해서 그런지, 낮에 보니 약간의 변화들이 있더군요..

첫 북경생활을 할 무렵에 자주 왔던 곳이라 인상이 깊은 왕징 쓰취 아파트단지입니다...여전하군요..

쓰취의 중심에 있는 상가입니다. 여기에 있던 커피숍인 카페브로스를 찾았는데, 카페가 바꼈더군요! 길건너 월마트에 있던 카페브로스는 여전한지 궁금하네요...

창용마트 역시 여전히 있습니다.

우리통신도 여전히 있습니다. 무슨이유인지 가게내부가 보이지않도록 유리들에 광고지들을 다 붙여버렸네요.. 

카페브로스가 없어진 자리에 들어선 커피숍입니다. 커피와 케익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커피숍은 바꼈지만, 느낌은 예전 그대로 입니다.

서쪽 길 건너편의 푸마따샤입니다.(Fairmont tower)

예전 화롄백화점이 작년에 크게 리모델링을 하였는데, 멀리서 봐도 바뀐게 느껴지네요... 뭔가 높아진 느낌도 듭니다..

1층 외관도 바뀌었네요..

입점해있는 상점들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층에 들어서니 에뛰드가 눈에 뜁니다.

3층에 요즘 북경에서 핫한 10원샵 miniso(미니소)가 있었는데, 2층에 미니소의 짝퉁 미니굿이 있더군요...ㅎㅎ 요즘도 이렇게 거의 똑같은 짝퉁가계가 있다니...기가 막히네요... 가계 간판도 거의 동일합니다..

미니소는 일본 10원샵인데.. 미니굿은 한국제품 컨셉입니다... 물론 구글번역기 수준의 한글입니다...ㅡㅡ;;;

간만의 즐거운 왕징 나들이였습니다. 다음에도 예전과 변화가 있는 곳을 가면 종종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