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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여행 및 나들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만리장성 찐샨링(金山岭)장성 (추천!)

by G. Hong 2016.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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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내용은 제가 가봤던 만리장성들 중에서 가장 경치가 좋고, 역사적인 감회가 느껴졌던 곳인 찐샨링 장성입니다! 이번 여행도 역시 북경에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찐산링장성을 가는 버스는 지하철역 왕징씨(왕징서)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왕징씨 지하철역 버스정거장 바이두 지도 위치: http://j.map.baidu.com/QC7gB



왕징씨 지하철역에 이렇게 버스 정거장 표시가 있습니다...여기서 타는 건 아니고, 건너편에 버스종점에 들어가시면 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滦平-金山岭을 가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가 하루종일 있는 건 아닙니다.. 아래에 버스 출발 관련 시간이 적힌 안내판 사진을 찍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찐샹링은 북경을 벗어난 곳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꽤 많이 가야 했습니다. 2시간 쯤 갔던 것 같습니다.

북경의 동북쪽으로 가는데, 산들이 꽤 험한 지역이었습니다.




가는 길의 경치가 참 좋습니다. 한국이랑 많이 다른 산악지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찐샨링에서 중간에 잠시 멈추는데, 이때 내리지 않으면 저희처럼 롼핑까지 가게 됩니다....ㅠㅠ

롼핑에서 내려서 찍은 버스 관련 안내판입니다.

버스가 오전7시~오후4:30까지는 있네요... 약 30분~1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버스정거장에서 다음 버스가 몇분에 출발하는지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롼핑이라는 작은 마을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마을에 강도 흐르네요.... 정말 작은 마을입니다..




한시간쯤 뒤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찐샨링에서 내렸습니다..


내리면 덩그라니 작은 여행안내소만 있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ㅡㅡ;; 어떻게 가라고...

다행히 이곳에서 찐샨링장성 입구까지 태워준다는 헤이처(불법택시)기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왕복으로 가격을 제시합니다. 산에서 내려온 뒤에는 기사에게 전화를 하면 데리러 옵니다.


이 곳 휴게소에서 바라본 만리장성의 모습입니다....ㅎㅎ 이걸 사람이 만들었다니...


만리장성까지 오르는 길입니다..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 곳이라 굉장히 자연적(?)입니다. ㅎㅎ 서양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서양사람들이 이곳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오르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날 온도가 40도를 넘었었습니다.....ㅠㅠ 그늘이 있으면 숨어서 쉬기에 바빴네요..




굉장히 멋잇죠?






원래 만리장성의 모습은 이랬나 봅니다.. 팔달령처럼 넓고 크고 깨끗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를 안내해주겠다고 끝까지 쫒아다니던 아주머니의 모습이네요... 실은 물건하나라도 팔아보겠다고....ㅎㅎ 물건이 굉장히 비쌉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설명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하였습니다... 이 곳 근처 마을에 사시는 분들은 이런일을 생계로 하나 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 더욱 경치가 멋있네요..





고대 유적지를 찾은 느낌입니다... ㅎㅎ (맞긴하죠..)













멀어서 자주 오기는 힘들지만 한번쯤은 꼭 와봐야 할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멋있고, 가치가 있는 하루 였습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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