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그해 달빛> 조백석의 변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에 하나가 조백석의 변화입니다. 정직,위민,위국 등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그 인데요. 

주영이 베이징에 끌려가게 되고 주영을 구해내는 과정에서 몇 가지 일을 격게 되면서 변화하게 됩니다.

1.장선생의 배신
자신이 믿고 따라왔던 장장칭이 실제로는 정직한 사람이 아니고 자신의 아내를 이용해서 주영을 모함 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2.주영을 구하기 위해 왕야의 수하로 들어감
왕야로부터 주영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왕야 앞에 나타난 뒤 주영을 살려주기를 요청을 합니다. 왕야는 금전적인 이익 이외에 조백석이 자산을 위해서 일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게 됩니다.

아래 장면들은 조백석이 장장청에게 결정적으로 실망과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장면입니다.

물론 조백석이 나쁜사람으로 변하게 되는건 아닙니다. 세상의 이치,원리를 깨닫게 된 것 일수도 있지요.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바른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더러운 사람들 사이에서 나쁜일도 하며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 것같습니다. 

아래는 장장칭이 죽기전 조백석과 나눈 대화입니다. 조백석이 이렇게 독종으로 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영이 옥에 갇혔지만, 자신은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느낀 이후에 변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결말은 스포하지 않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