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 참가후기

2018년에는 초미세먼지 때문에 참가를 포기했었던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에 올해는 참가를 하였습니다.

작년에는 미세먼지가 문제였는데, 올해는 갑자기 꽃샘추위가 불어오네요 ㅎㅎ

아무튼 매우 추운 날이었습니다.

문학경기장

문학경기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경험을 해 보았습니다. 가끔 여기서 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는 인천일보가 메인 스폰서인가 봅니다. 

대회주최는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로 저는 여기서 주최하는 대회에 2번째 참가였는데요 ㅋㅋㅋ 대회참가비 3만5천원이 아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 제대로된 사진서비스가 없습니다. 심지어 찍어도 10장 미만의 사진만 업로드....ㅋㅋ

포토스포츠나 다른 업체에 맡기지도 않아서 대회 참가 사진을 하나도 건질수가 없습니다.

2. 초저가형 완주메달(요즘은 중국의 마라톤대회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수준의 메달입니다.)

개인 참가자는 기념사진이랑 메달이 전부인지라.. 3만5천원의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회 이틀전에 사진을 안찍어준다는 공지만 홈페이지에 (몰래) 올려놓음 ㅋㅋㅋ(원래는 포함된 서비스임)

 

다시 대회 이야기를 하자면 국제대회인지라 해외선수들도 몇명 볼 수 있었습니다. 상금을 타러왔겠죠?? 

 

코스는 아래 지도와 같이 문학경기장에서 나온 뒤 송도신도시 끝가지 직선을 쭉가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경로만 봐서는 쉬운 코스 일 것 같았는데,  저 코스에 고가도로와 지하도가 꽤 많은게 함정입니다! ㅠㅠ

2019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코스

 

아래 고도그래프처럼 우선 출발/도착지가 약간 높습니다.. 그리고 3개의 고가도로와 1개 지하도.....왕복8번의 짧은 오르막이 있어서, 중간중간 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코스였습니다! ㅠㅠ

하프마라톤 구간별 고도 그래프

 

별로 예쁘지는 않지만, 올해 첫 완주메달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