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 후기

2017년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로 참가하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참가후기 입니다.

2017년에 비하면 초라한 레이싱팩이 눈에 띄는 군요....ㅎㅎ 올해는 반팔티셔츠와 키보드패드(뜬금없음)입니다.

 

2017년에는 30km지점에서 중도포기하였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무더위와 오버페이스, 급수실패 등으로 꽤 고생하다가 포기를 했었습니다.

2019년도 어김없이 무더위 아래에서 레이싱을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풀마라톤 페이스로 달리던 중에 무리라고 판단이 되면 하프만 뛸 계획이었습니다.

2019년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집결지 모습

 

이런 행사에는 국회의원들이 빠짐없이 참가해서 한마디씩 합니다 ㅎㅎ  자주 들어본 사람들은 그냥 출발선으로 가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역시 송도국제마라톤 대회는 인천에서 하는 달리기 행사중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러너들이 모였습니다.

달리는 동안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하프반환점에서 돌아왔습니다. 2년전처럼 기진맥진한 상태로 낙오하는 것 보다는 적당히 상황봐서 끝내니 정신건강에 더 좋은 것 같네요.

그나저나 송도국제마라톤은 언제쯤 완주하려나... 비라도 와야할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