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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달리기장비

러닝화 리뷰: 미즈노 웨이브라이더25

by G. Hong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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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웨이브라이더는 매니아층이 매우 두터운 러닝화라서 한번 쯤은 꼭 신어보고 싶었던 러닝화 였습니다. 이번에 할인도 하고, 275사이즈도 있어서 냉큼 구매 하였습니다.
일반 사이즈와 2E 모두 관계 없지만, 일반 사이즈는 색상이 마음에 안들어서, 흰색이 있는 2E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디자인

제가 구매한 색상은 전체적으로 흰색에 검정색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중창의 폼과 플레이트에는 알록달록한 컬러가 약간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2E라 그런지 발볼이 무척 넓습니다. 아식스 4E에 근접한 넓이입니다.

 

신발의 어퍼나 밑창을 보면 안정성과 보호성에도 꽤 중점을 둔 러닝화 입니다.


실측무게

무게는 275mm 2E기준 약 284g입니다. 데일리 러닝화로는 괜찮은 무게 입니다. 


실착느낌

미즈노 웨이브라이더25 2E 사이즈를 처음 신었을 때의 느낌은 '너무 편하다' 입니다. 신발이 (아식스처럼)너무 과하게 두껍지도 않고 너무 얇지도 않습니다.( 물론 다른 브랜드들도 데일리러닝화들은 두께가 적당한편이다)

신발에 꽤  안정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drop이 4~8mm인 러닝화만 신다가 12mm를 신어서 그런지 발목이 편안합니다.
발구름도 당연히 달라질것인데, 좀 더 안정감있게 굴러가고, 발/발목 관련 부상이 줄어들기를 기대합니다.

러닝 후기

우선 미즈노 2E 사이즈는 발볼 정말 넓습니다. 아식스 4E수준인 듯합니다.

처음에는 12mm drop이 적응이 안된건지 조깅 페이스가  10초 정도 느리게 나왔습니다. 몇 번 뛰다보니 속도는 다시 돌아오네요.

달리다 보니 아치서포트가 약간 느껴집니다. 쿠셔닝도 꽤 있어서 장거리 달리기에서의 보호기능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면 반발력도 꽤 느껴진다고 하는데, 요즘 출시된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나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수준은 아닙니다. 다른 데일리 러닝화 들과 비교를 하면 반발력이 있는 편(평균이나 약간 높은수준)입니다.


그 동안 카본이나 두꺼운 미드폼이 들어간 러닝화들을 신다가 다시 전통적인 스타일로 돌아왔는데, 확실히 발이 좀 편합니다.
미즈노에서 이 신발을 서브4가 목표인 러너를 위한 러닝화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신고 보니 이 신발을 딱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서브4 러너들은 달리는 총 거리/시간 등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고, 다리 근육들도 그렇게 단련이 되지 않았을 테니, 적당한 서포트가 있는 이런 러닝화를 신어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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