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자전거에 로드용 드롭바 장착 (반티아고 미니)

저의 마실용&출퇴근용 자전거 반티아고 미니의 최종적인 목표는 구동계와 핸들바를 로드자전거와 호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한 작업은 넘쳐나는 핸들바를 접이식 자전거에 이식하는 것입니다.

 

스템 설치

직경변환 어댑터와 스템

미니벨로는 핸들바와 안장의 거리가 로드자전거에 비해 긴 편이기 때문에 스템은 가장 짧은걸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니벨로의 핸들포스트의 직경이 일반 자전거의 포크에 비해서 얇기 때문에 변환하는 어댑터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핸들바 & 브레이크, 변속레버 설치

미니벨로에 설치 할 핸들바와 스템

집에서 굴러다니는 알미늄 핸들바와 7단짜리 로드용 변속,브레이크레버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ㅋㅋ끔찍한 혼종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순정 핸들바는 톱으로 절단!

우선 기존 핸들의 기둥만 남겨두고 절단을 합니다! 자전거 DIY를 하다 보면 톱질은 굉장히 자주 하게 됩니다! ㅋㅋ

아래는 완성된 핸들바 & 핸들포스트 입니다.

완성된 미니벨로용 드롭 핸들바

스템과 어댑터를 절단한 핸들포스트에 장착 하였습니다. 

반티아고 미니는 (현재는) 뒷기어 7단만 있으니 오른쪽에만 변속케이블을 넣었습니다.

 

마무리

완성한 핸들을 접이식 자전거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브레이크 케이블과 변속케이블도 다시 설치를 하였고, 모두 깔끔하게 잘 적용이 되었습니다!

 

끔찍한 혼종인가요? ㅎㅎ 누군가에게는 이상하고 과한 튜닝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딱 맞추어진 미니벨로입니다! ^^

출퇴근용, 마실용이라 뒷짐받이는 계속 달아두고 있습니다.

앞 기어, 드레일러, 고기어비 스프라켓 등도 준비는 되어 있지만, 아직은 필요가 없어서 창고에 보관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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