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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달리기장비

람쏘 틱스1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4개월 사용리뷰

by G. Hong 201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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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싸이클링시에 여러방면으로 유용했던 골전도이어폰은 몇개월 쓰지도 못하고 고장이 나버리고, 가볍고 간편했던 완전무선 이어폰은 잃어버리고, 출퇴근시에 잘 사용하고 있는 무선이어폰은 러닝을 할때에는 빠져버려서 못쓰고...

이러한 이유로 달리기시에 적합한 무선이어폰을 다시 찾던 중에 구매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솔찍히 골전도이어폰을 다시 사고 싶었지만, 값 비싼 애프터샥 제품을 제외하면 무겁거나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그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이어폰을 찾아보았습니다.

람쏘라는 한국기업의 제품중에 틱스1 제품이 제품 스펙이나 후기가 나쁘지 않아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언박싱

 

 

람쏘 틱스1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람쏘 틱스1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를 하면 위의 구성과 같이 이어폰 파우치도 함께 제공이 됩니다.

 

 

제품 구성 및 디자인

 

 

박스 안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팁, 케이블클립, 충전케이블,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은 스포츠에 적합한 형태이고, 이어가이드를 통해서 케이블이 지나가는 형태입니다. 이어가이드는 유연하지만 뼈대는 없는 구조입니다. 귀가 너무 작으신 분들은 고정이 잘 안 될 수 도 있지만, 왠만한 성인 남녀에게는 적합한 크기로 보입니다.

 

 

충전단자 및 볼륨조절 버튼

 

 

위의 사진들과 같이 충전포트, 전원버튼, 볼륨버튼 모두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제공되는 이어팁과 케이블클립

 

 

이어팁은 소,중,대 그리고 스폰지형 4가지 타입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목 뒤로 넘어가는 케이블을 묶어주는 클립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사용후기 + 무게

 

 

 

제가 운동용 이어폰을 구매할 때, 비교적 중요시 여기는게 무게입니다.

꽤 오랜시간 반복적으로 흔들리다 보면 작은 무게라도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틱스1은 20g으로 이어가이드가 있는 스포츠형제품 중에서는 가벼운편입니다. 이어팁을 뺄 겨우에는 19g이었습니다.

참고로 완전무선이어폰은 보통10g이내(양쪽모두), 케이블로 연결된 무선이어폰은 15~20g정도 입니다.

 

저는 야외에서 달리기를 할때 이어폰을 사용하는 편인데, 다른 운동중인 사람들과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 바깥소리가 들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귀가 폐쇄되는 커널형 이어팁을 제거한 체로 사용을 하였는데, 귀에 고정도 잘되었고, 바깥쪽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에는 이어폰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타게 될 경우 이 방법으로 이어팁을 제거하고 타면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어팁을 제거해도 귀에 고정이 되는 디자인

 

 

 

람쏘 틱스1 스포츠형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장점: 저렴한 가격(할인 행사가 자주 있음), 격렬한 운동에 적합한 가벼운 무게와 이어가이드, 이어폰 파우치 제공, 이어팁을 제거하여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디자인

단점: 굳이 고르자면 이어가이드의 형태 변형&고정 불가능(하지만 이게 가능해지면 무게가 더 무거워지기 때문에 현재 디자인이 더 좋음)

기타 특징: 음량이 큰 편

내구성은 조금 더 오랜 시간 사용 뒤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4개월 사용후기

장점: 4개월을 사용해서 추가로 발견된 장점은 없음

단점1: 이어가이드(귀걸이)가 있어서 운동(달리기) 할 때, 거슬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귀에서 계속 이탈을 해서 불편함. 이어가이드가 굉장히 큼. 이어가이드를 제거 해도 케이블이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달리다 보면 귀에서 이탈함.

단점2: 배터리가 20~30% 쯤이었는데, 배터리 없음 증상으로 꺼져버림.

결론: 우선 저는 음질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운동(달리기)시에 얼마나 불편하지 않은지만 가지고 판단을 하겠습니다.

이 제품까지 포함하여서 람쏘제품을 2개 사용하였지만, 공통적인 불만은 이 회사 제품은 디자인 후에 사용 테스트를 하지 않고 출시를 하는 것 같다. 귀의 크기, 운동 및 활동을 자주하는 사람, 핸즈프리를 자주사용하는사람 그리고 음질 따지는 사람 등등 다양하게 몇번 테스트만 해보면 개선될 수 있는 디자인 문제들을 그냥 가지고 판매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두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받았습니다. (다른 제품은 핸즈프리제품임..)

국산 제품이고,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광고를 보고 구매를 하였지만, 실망이 크고, 차라리 중국산 QCY가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QCY 제품의 경우는 이어가이드가 있는 제품이 없어서 람쏘 제품을 구매하였지만, 결국은 다시 QCY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람쏘의 운동용 헤드셋과 핸즈프리용 헤드셋 2제품만 사용한 뒤, 작성하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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