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에 교체한 켄다 K191 700c x 23c타이어를 이번에 교체하기 위해서 새로운 타이어를 구매하였습니다.
K191은 켄다의 로드자전거용 타이어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보급형 모델입니다. 5년간 약 3000km를 약간 넘게 탔고, 이 타이어를 사용한 이후로는 한번도 펑크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타이어를 구매할 때, 튜브도 함께 4개 더 샀었는데, 한번도 교체를 안하고 모두 폐기를 하였네요. (물론 타이어가 튼튼한 것 보다는 탈 때 마다 공기압 관리를 잘 해온게 주 원인입니다)
지난 3년간은 바빠서 많이 못탔지만, 그래도 5년이 지나니 고무가 조금씩 삭고, 갈라지는 증상이 보이기 시작 해서 이번에 다른 물건들을 직구할 때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해외직구
아무래도 자전거 관련 부품들은 아직 직구가 많이 저렴한 편입니다. 켄다 K1018과 튜브 각각 2개씩 구매하여서 151위안에 구매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약 2만6천원입니다. 해외배송비(배송대행)는 함께 타 제품과 구매해서 약 3천원정도 입니다. 단독 구매시 약 8천~9천원 정도 할 것 같네요.
타이어 비교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K191로 가장 보급형인 제품입니다. 가격도 싸고 무게도 450g으로 무겁습니다. 하이브리드나 저렴한 로드자전거에 사용되는 켄다 타이어는 K191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번에 교체용으로 구매한 K1018은 크리테리움이라는 이름의 타이어입니다. 아래 왼쪽의 스펙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펑크방지에 탁월한 타이어입니다. 무게는 23c기준 376g입니다.
크리테리움이 가벼운 타이어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펑크방지가 더 중요합니다. ^^
타이어 교체
K1018 처럼 제품명이 있는 켄다타이어는 타이어에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튜브는 23C/25C겸용 튜브입니다.
교체한 타이어는 상태가 아주 나쁜 것 같지는 않았는데, 휠에서 분리를 하니 교체를 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림과 맞닫는 부분은 손상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폐타이어는 재활용이 안되므로 2번 비틀어 접은 뒤 쓰레기 봉투에 버립니다.
타이어에 눈에 띄는 색깔로 글자가 있으니 분위기가 많이 달려졌습니다. 다음주에 첫 라이딩을 해 볼 계획입니다.
결론
타이어는 직구를 할 경우 더욱 싸게 구매가 가능.
K191 5년 사용 후기
5년 간 라이딩 후에 잘 닦아주고, 매번 탈 때 마다 공기압을 90~100 psi로 유지를 하면서 사용을 하였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타이어 표면이 깨끗하고 문제가 없었는데, 1년 사이에 급격히 노후화가 된 것 같네요. 5년간 단 한번도 펑크가 난 적이 없었습니다. 장거리 때는 항상 스페어 튜브를 가지고 다녔는데, 사용한 적이 없네요..
무게가 조금 무거운 점을 제외하면 좋은 타이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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