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이러스 문제로 인해서 전 세계적으로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운동을 하는게 보편화 되는 것 같습니다. Zwift(즈위프트)도 이러한 추세로 인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 살 때는 실내에서 트래이너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고는 했는데, 최근에는 어린 아들도 있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즈위프트를 하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치와 센서들을 타오바오 직구로 구매 하였습니다.
ANT+ USB스틱과 속도/케이던스 겸용 센서 포함 가격 168위안 입니다.
휴대폰에서는 필요가 없지만 즈위프트 싸이클은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해야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구매를 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블루투스는 지원이 되지만, 몇몇 ANT+만 지원이 되는 센서가 있어서 아직까지는 필요한 용품입니다. 최근에는 많은 용품들이 블루투스까지 지원을 하지만 아직 가민시계의 브로드캐스트 기능이나, 가민의 센서들은 ANT+만 지원이됩니다.
저도 자전거에 장착된 파워미터는 블루투스가 되기 때문에 크게 필요가 없지만, 즈위프트는 실내자전거(스핀바이크)로 할 계획이고, 가민의 심박 브로드캐스트와 케이던스 센서 역시 ANT+만 지원이 되기 때문에 필요한 장치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MAGENE는 중국에서는 꽤 유명한 제품입니다. 주로 가상자전거에 필요한 용품들과 파워미터, 스마트 트레이너를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제품 사진
속도/케이던스 센서와 ANT+ USB스틱을 구매하였는데, USB 연장케이블도 배송이 되었네요.
Magene의 속도/케이던스 센서는 모드 변경을 통해서 속도/케이던스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다시 넣으면 모드가 변경되고, 상태 LED 색상으로 속도 모드인지 케이던스 모드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Zwift 설치 및 실행
일단 집에 자전거 설치는 못했지만, ANT+ 어뎁터가 잘 동작하는 지 확인 해 보겠습니다.
즈위프트 PC버젼을 다움 받아서 설치를 하였습니다.
다운로드 주소: https://www.zwift.com/download
다운로드 홈페이지에서 Windows 버젼을 받은 뒤, 설치를 하였습니다.
ANT+ 어댑터를 USB에 연결합니다.
즈위프트 화면 왼쪽 상단에 ANT+ 센서를 페어링하는 모양이 나오고, 제가 켜놓은 심박이 확인 됩니다. 이번에 함께 구매한 Magene 센서와 가지고 있던 가민센서들을 모두 장착할 경우 즈위프트를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은 실내자전거가 설치되지 않았으니, 와치 모드로 구경만 하였습니다. PC로는 즈위프트를 처음해보았는데, 화면이 크니 휴대폰으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결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심박센서와 파워센서(또는 속도/케이던스센서)가 블루투스가 지원이 된다면, 이 제품은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라도 ANT+만 지원이 된다면 Zwift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품입니다.
직구를 할 경우, 한국 정식판매 되거나 수입판매 되는 제품에 비해서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USB스틱만 직구를 하게 되면 제품가격은 한국돈으로 만원 정도입니다. 무게도 매우 가벼워서 다른 제품과 함께 배송대행을 이용한다면 거의 공짜로 배송을 할 수 있습니다. (단독 배송을 하게 되면 6~7천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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