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시작하면 보통은 목표를 거리로 설정을 하게 됩니다. 3km를 달리다가 5km나 10km를 달리게 됩니다.
더 긴 거리나 빠른 속도를 목표로 훈련을 하다보면 시간을 기준으로 한 훈련법과 거리를 기준으로 한 훈련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거리기준과 시간기준 달리기 훈련의 특징
연구에 따르면 종착지가 보이게 되면 마지막 순간까지 더 힘을 내게 된다고 합니다. 반면 시간을 기준으로 달릴 경우에는 시계만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기준의 훈련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게 되는 경향이 있고, 거리기준의 훈련은 좀 더 빠르게 달리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시간기준의 훈련이 필요한 경우
- 훈련강도에 대한 감각 익히기
목표로하는 거리나 속도가 없다면, 특정 속도에서 몸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해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계속 훈련을 하다보면 어느정도의 훈련강도로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을지 느낌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감각이 생기면 맞바람,언덕,무더위 등의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 훈련 스트레스 감소
부상 등으로 오래 쉬었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동일한 거리를 달리는 것은 부상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천천히 컨디션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시간기준의 훈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거리기준의 훈련에 대한 스트레스가 클 경우 시간기준의 훈련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거리기준의 훈련이 필요한 경우
- 특정 페이스를 익혀야 할 경우
레이스에서 목표로하는 시간을 위해서는 목표 페이스가 몸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이 필요합니다. 400m트랙과 같은 곳에서 반복적으로 달리면 페이스를 익히기 좋습니다.
- 특정 거리를 목표로 할 때
마라톤이나 달리기대회가 목표일 때는 거리기준의 훈련이 중요합니다. 거리에 따른 훈련 진행정도를 알기 쉽고,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목표가 1주,1달,1년 동안의 달리기에 대한 것이라면 거리기준이 시간기준보다 더 관리하기 편합니다.
요약
장점 | |
거리기준 | 페이스 익히기 쉬움 현재 훈련상태 체크 쉬움 레이스(마라톤) 준비에 도움됨 스피드 훈련 에너지보급 계산에 더 적합 |
시간기준 | 초보 러너에게 적합 과훈련에 의한 부상 방지 몸의 피로/힘듬을 느끼기 쉬움 트레일러닝, 무더위/추위/고고도 등의 환경에서 적합 가볍게 뛰기 좋음 훈련에 대한 스트레스가 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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