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새 자전거가 생겨서 쫌 타봤는데, 전립선부위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더군요....제가 보통 한번 타면 1시간에서 2시간은 타는데, 앞으로 이건 절때 못타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차피 가죽 색깔도 마음에 안들던 터라 일단 벗겨낸 뒤, 전립선이 닿는 부분을 도려내봤습니다..
준비물은 드라이버, 커터칼, 안장, 가죽 입니다.
우선 드라이버로 안장의 뒷쪽에 있는 나사들을 풀어 줍니다.. 풀면 호치키스들이 가죽을 잡아주고 있는데, 1자드라이버로 모두 뽑아버립니다.
그리고 가죽을 벗겨내면 라텍스(?)유사한 재질의 안장이 보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안장바닥의 검은 플라스틱에서 부터 구멍을 뚫어서 만드는 법도 있던데, 플라스틱이 너무 딱딱하고 두꺼워 커터칼로는 무리일것 같더군요..
전 위에서 부터 뚫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우선 구멍이 필요한 부위를 볼펜으로 대충 그려둡니다.
커터칼과 1자 드라이버로 파냅니다..
집에 못쓰는 가죽(가방이나, 옷감)을 하나 뜯어와서 적당히 크기에 맞게 오려냅니다..
가죽들을 실로 꽉 조여주고 드라이버로 조아서 잡아주었습니다..
이 작업이 가장 힘들었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죽의 끝부분, 플라스틱과 닿는 부분에 강력접착제도 약간 발랐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안장에 전립선부위가 비어 있으니, 압박을 주는 느낌이 전혀없어서 굉장히 편안해졌습니다..
제 자전거가 흰색이라 안장이 잘 어울릴 듯 하네요..
*이 글은 http://blog.naver.com/pokhkh/ 에 게시했었던 글을 옮긴 글입니다.
중국어 -> 한국어 번역문의 : http://cneveryday.tistory.com/64
728x90
반응형
'운동 여행 이야기 > 자전거장비&튜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오바오에서 자전거를 만들어보자]1. 공구 및 프레임구입 2014.09.10. 16:58 (0) | 2016.03.03 |
---|---|
공기가 좋지 않은 관계로 자전거 실내연습기 구매! 2013.03.27. 14:35 (0) | 2016.03.01 |
자전거 속도계로 rpm 측정하는 법 2014.06.30. 10:01 (0) | 2016.03.01 |
데카트론(디카농,迪卡侬)의 폴딩형 자전거 오야마! (0) | 2016.02.29 |
[판매or교환] 스트라이다 스타일 자전거16인치 검은색 판매 또는 교환합니다~ (1) | 2016.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