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으로 송금시 필요한 서류 및 절차 총정리!

중국에서 해외로 송금을 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수입이 발생한 것에 대한 증명이 필요합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납세증명서(完税证明), 수입증명서(收入证明), 재직증명서(在职证明)가 필요합니다.

이 증서들을 은행에 제출을 하여야 해당금액 만큼 송금이 가능합니다.

수입증명서(收入证明), 재직증명서(在职证明)

이 2가지 서류는 회사에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재직증명서와 수입증명서에는 회사의 도장이 필요(중요함!)합니다! 중국의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에는 발급받은 증서에 '도장'이 찍힌 것을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ㅎㅎ

그리고 수입증명서에는 자세한 급여내역, 납세내역들이 상세내역도 출력하여서 함께 가져 가면 좋습니다.(이것 역시 도장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회사의 인사(HR) 부서에 문의하면 도장을 친절하게 찍어주더군요... 중국에서는 이런일이 많아서 그런지 요청만 하면 찍어주었습니다.

납세증명서(完税证明)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를 찾아가야 합니다. 월급명세서(또는 연봉 명세서)에 관할 세무서가 적혀있습니다. 없으시면 담당부서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저는 해정구(海淀区)세무서를 찾았습니다. 6호선 종점인 海淀五路居站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찾으실 때 필요한 서류는 여권원본과 사본 1부입니다. 

*여권이 중간에 바꼈다면, 예전 여권을 챙겨서 가셔야 합니다. 세무서에 납세자번호가 예전 여권번호로 남아있을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방문하였던 해정구 세무서입니다.

이러한 납세증명서를 받게 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서류아래에 세무서 도장이 꼭 찍혀야 합니다. (혹시나 도장이 없다면 찍어달라고 하면 찍어줍니다.)

이제 발급받으신 서류들을 가지고 은행으로 가셔서 송금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