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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로 여러가지 영상들을 많이 찍고는 있지만, 영상의 화각이나 카메라의 각도 등에서는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있던 터에 인스트360의 360도 카메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몇 일 고민 끝에 결국은 구매를 하였습니다..
언박싱
360도 카메라를 구매할 때, 꼭 필요한게 인비저블 셀피스틱과 렌즈보호캡 이라고 합니다. 인비저블 셀피스틱으로 촬영을 하면 영상에서는 스틱이 사라지게 됩니다!
360도 촬영 카메라들은 이렇게 렌즈가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손상이 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렌즈캡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장단점 (일부 고프로와 비교)
장점
- 360도로 촬영되어서 '찍고 난뒤 카메라 각도가 아쉬운' 경우가 없음 (특히 오르막/내리막에서 하늘이나 땅만 찍히는 경우 없음)
- 360도 영상에서 보정이 되니, 흔들림과 기울어짐이 없음. (고프로는 기울어진 각도가 아쉬울 때가 많음. 후보정시에 영상이 많이 잘림)
- PC용 인스트360스튜디오 있음 (모바일이 기능이 더 많음) - 고프로도 다시 PC용 QUIK을 출시한다고 하니 지켜봐야함
- 영상을 휴대폰/PC로 옮기지 않고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편집 및 내보내기가 가낭함.
단점(360도 모드 촬영 기준)
- 360도로 촬영 된 데이타를 다시 일반영상으로 처리를 해야함.
- 5.2k 화질이라도 360도 기준이라, 일반영상으로 변환하였을 경우 FHD 수준임
- 약 30분 단위로 파일분할이 발생하는데, 약 5~10초 정도의 공백이 생김
- 5.2k 60fps 지원이 안됨
아래는 360도 영상으로 마우스 드레그 등으로 다른 각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일반화면 영상으로 전환한 영상입니다.
고프로와 공존?
- 싱글렌즈모드일 경우에도 4k 30fps 까지만 지원이 된다. 고프로의 5.3k 30fps 또는 4k 60fps 보다 부족함.
- 자전거/오토바이/보드와 같이 떨림 종류의 흔들림의 경우는 고프로의 하이퍼스무스가 아주 미세하게 우세한 것 같지만,
- 달리기, 걷기와 같이 카메라의 각도 자체가 돌아가는 종류의 흔들림은 인스타360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360도로 촬영해서 처리를하니 당연한 것)
- 셀카: 당연히 360도 카메라가 우세함. 카메라가 얼굴을 잘 찍는지 확인 할 필요도 없음.
결론
- 고프로: 오르내리막이 많지 않고, 좋은 화질이 필요한 경우. 조금이라도 작은 카메라가 필요할 때.
- 인스타360: 화질 조금 안좋아도, 각도 걱정없이 잘 찍히는게 중요할 경우. 셀카. 등산/트레일러닝. 여러사람 함께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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