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자전거를 만들어보자]3. 조립 및 마무리 2014.09.19. 11:24

2016/03/03 - [취미활동in베이징/자전거손질] - [타오바오에서 자전거를 만들어보자]1. 공구 및 프레임구입 2014.09.10. 16:58

2016/03/04 - [취미활동in베이징/자전거손질] - [타오바오에서 자전거를 만들어보자]2. 싸이즈측정 및 부품구입 2014.09.13. 19:28

2016/03/05 - [취미활동in베이징/자전거손질] - [타오바오에서 자전거를 만들어보자]3. 조립 및 마무리 2014.09.19. 11:24

드디어 마지막으로 주문한 부품들이 모두 도착하였습니다.

조립을 시작하니 집이 점점 지저분해지고,기름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ㅎㅎ

우선은 원래 자전거에서 옮겨 달 부품들을 제거 합니다. 크랭크, 페달, 안장, 휠, 체인, 케이블, 핸들을 옮겨 달아야 합니다.

부품구매를 서두르지 않은 한 탓인지 큰 문제는 없이 순조롭게 조립이 진행되었습니다..

헤드셋을 설치한 뒤, 포크를 끼우고, 스페이서와 스탬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크랭크, 페달, 핸들, 안장도 옮겼습니다.ㅎㅎ 매우 순조롭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 구매한 캘리퍼브래이크까지 설치하고 바퀴를 설치하려는 찰나에!!!

헉!!!!!!! 브레이크암 길이가 짧습니다.... 

브레이크가 림에 닿아야 하는데...짧아서 타이어에 닿습니다.....ㅠㅠ 흑흑..

451휠을 새로사야하나...브레이크를 새로사야하나....

 

실은 이런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었지만...완성직전에 발견하니 힘이 빠지네요..

아...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던 중, 타오바오에서 유용한 아이템을 발견 했습니다!

브래이크를 연장하는 부품과 휠을 동시에 찾아보던 중에, 다혼 p8용 연장부품이 있어서 이걸로 해결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동일한 모델이 아니라 완전히 호환은 안될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든 고쳐서 쓸수 있을 것 같네요....가격은 배송비포함 138위안입니다..

역시나 자전거 조립은 단 1번에 완벽하게 끝난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 중간에 부족한 부분이나 고쳐야할 부분들이 생겨서, 한 번 이상은 필요한 부품을 더 주문을 해야하는 일이 생기죠..ㅋㅋ 이게 조립의 묘미가 아닐까요?

이 부품으로 브레이크 설치가 무사히 끝나게 되면, 브레이크 설치를 마무리하고, 기어세팅만 하면 드디어 이번 업그래이드는 끝나네요....ㅎㅎ 부품이 빨리오길 기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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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까지 설치완료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브레이크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품을 드롭볼트라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튼튼하게 잘 설치가 되었습니다.

업그래이드를 마쳤으니 빨리 타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요즘 스모그와 비가 연달아 오면서 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드롭볼트를 설치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은 따로 블로그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http://blog.naver.com/pokhkh/ 에 게시했었던 글을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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