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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자전거장비&튜닝

드레일러,스프라켓,싯포스트 부분 업그래이드에 따른 무게 감량 효과

by G. Hong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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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타고 다니는 로드 자전거는 프레임부터 모든 파츠들을 따로 구매한 뒤 조립한 자전거 입니다. 

2016/03/08 - [자전거생활/자전거장비&튜닝] - 타오바오에서 자전거 만들어서 타기! 2015 로드바이크 버젼! 2015.09.07. 14:24


북경에서 막 제작한 이후에 장거리(170km)+1000M고지에 오른 뒤 찍은 사진입니다~! 北京 四座楼 베이징의 동쪽지역에서는 유명한 업힐코스입니다. 


2015년에 제작한 이 후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이 타왔는데, 최근 들어서 무게를 조금 더 줄여보고 싶은 욕심이 들고 있습니다.


제작 당시에 굉장히 가성비위주로 부품들을 구성하여서, 지금 현재 상태에서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옵션은 굉장히 많습니다! ㅎㅎㅎ


지금 앞부분은 카본포크+디스크브레이크가 특징이고, 

뒷부분은 11-34t 스프라켓과 아세라드레일러(mtb용)이 특징입니다.

이렇다 보니 다른 로드자전거에 비해서 뒷부분이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단계에서는 스프라켓,드레일러,싯포스트 정도를 바꿔서 무게를 조금 줄여 볼 수 있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1. 스프라켓 교체 효과 검토

지금 제가 사용중인 CS-HG200 9단 스프라켓의  스펙입니다. 32t를 기준으로 약 332g인 제품입니다.




시마노의 로드바이크 9단 스프라켓 중에서는 HG400이 가장 무난하고 가벼운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32t기준으로 323g이라고 하네요.

위의 표에서는 HG61과 HG50과도 함께 비교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HG400으로 바꾼다고 하더라도 10g도 채 못줄일 것 같습니다.


2. 드레일러 교체 효과

다음으로는 드레일러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34t를 사용하기 위해서 소라가 아닌 아세라의 드레일러를 장착하였었는데요.

제가 사용 중인 아세라 M390드레일러는 약 280g이고 소라3500의 드레일러는 약 246g입니다. 소라급의 드레일러는 34t지원을 위해서는 3000 gs급을 사용하는 것을 가정한다면, 드레일러 역시 무게감량의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싯포스트 교체 효과

마지막으로 싯포스트의 무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싯포스트는 그냥 평가가 좋았던 알미늄 싯포스트 27.2x350mm 제품을 사용하였었습니다.

현 사용중인 제품의 무게는 314g입니다.

마찬가지로 평가가 좋은 hongfu사의 카본싯포스트로 바꾸게 된다면 27.2x350mm 기준으로 165g 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약 149g을 줄일 수 있네요! ㅎㅎ


프레임,휠,브레이크(디스크에서 림브레이크)변경을 제외하면 싯포스트를 바꾸는 게 의미있는 업그래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스프라켓: 동일한 9단 스프라켓 업그래이드, 감량효과 10g 이내

뒷드레일러: 11-34t 지원가능한 소라급 업그래이드, 감량효과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

싯포스트: 6061알미늄에서 카본으로 변경, 감량효과 약149g


물론 이렇게 업그래이드를 할지 자전거를 통채로 바꿀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후기는 추후에 결정을 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핸들 드롭바교체 효과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제가 현재 사용중인 truvativ의 알미늄 드롭바입니다. 400mm 제품은 340g입니다.


그리고 대만의 toseek사의 카본드롭바입니다. 이제품의 경우는 400의 경우는 약 190g 정도로 예상이 됩니다.


약 340g-190g=150g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결국 싯포스트나 핸들바와 같이 큼직한 알미늄부품을 교체할 때, 가장 적은 비용으로 큰 무게를 줄일 수 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지금의 프레임과 휠셋을 유지하게 된다면 싯포스트와 핸들바를 교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업그래이드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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