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티아고 미니 미니벨로 구매후기

가끔 지하철 연동, 차타고 이동 후 잠시 타는 용도로 사용할 자전거가 필요해서 적당히 저렴한 접이식 자전거를 알아보다가 반티아고 미니를 구매하였습니다.

이왕사는거 중급이상을 살지,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자전거를 살지 고민 끝에 저렴한 가격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1. 중급이상을 사더라도 스프라켓, 핸들바 등 상당부분은 교체를 해야함
2. 어설픈 알루미늄 프레임보다는 고철 프레임이 더 튼튼함. 특히 접이식의 경우는 더욱 차이가 남
3. 반티아고 미니는 짐받이가 포함되어 있음.

 

반티아고 미니 (인터넷 구매) 문제점 1 - 배송포장 문제

바이맥스몰에서 집접 배송한걸로 보이는데, 포장 상태가 개판이었습니다. 완충재가 전혀없는 상태..ㅡㅡ
아무리 싸구려라도 1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반티아고 미니 (인터넷 구매) 문제점 2 - 단순 조립만으로는 탈 수가 없는 상태로 배송

또 다른 문제점은 기어세팅과 휠허브 관리가 전혀 되지않고(탈수없는 상태) 로 도착한것입니다.
기어레버를 중간쯤으로 맞췄는데 체인이 바깥쪽으로 빠져 버릴 정도이고 뒷바퀴는 허브링을 너무 조아서 바퀴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상태.. ㅡㅡ
중국에서 직구로 150위안 자전거를 사도 전체적인 구성이나 퀄리티가 이것보다는 좋았습니다..

허브상태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자체정비가 힘든 사람은 이걸 어떻게 타라는 말인지..

어쨋든 모든 정비공구가 있는 저는 어느정도 탈만한 수준으로 정비를 마쳤습니다.

 

반티아고 미니의 외관과 특징

총부게는 15.8키로이고, 머드가드, 짐받이가 있습니다.
안장은 편해보이지만 오래 타게 될 경우 회음부가 더 아픈 안장입니다 ㅎㅎ
그 외에 7단기어, 던롭방식 튜브, (고철)싯포스트, 접이식페달(오른쪽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차 업그래이드 :15.8kg -> 14.1kg

우선은 무거운 무게와 불편한 안장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행히 안쓰는 카본 싯포스트와 로드용 안장이 있어서 교체하였습니다.
반티아고 미니 싯포스트는 직경이 28.6mm라는 잘 사용하지 않는 규격입니다. 27.2mm의 싯포스트에 두꺼운 박스테입을 15번정도 감았습니다.

 

그리고 머드가드와 스탠드는 제거하고, 효과 미비한 반사판도 떼 버리니, 무게가 1.7키로 줄었습니다.

짐받이는 쓰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그대로 두고 스프라켓, 드레일러, 페달, 핸들바 정도는 앞으로 하나씩 바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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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티아고 미니 업그래이드(개조&튜닝)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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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자전거에 로드용 드롭바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