샥즈(에프터샥) 오픈무브 골전도 이어폰(헤드셋) 구매/사용 후기

이번에 구매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에프터샥이 샥즈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이번이 3번째로 구매한 골전도헤드셋입니다. 3번이나 구매했다는 건 그 만큼 유용하기 때문인데요. 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중국제품이 아닌 골전도헤드셋의 명가 샥즈(에프터샥)의 제품입니다!

중국,한국의 가성비 제품이 아닌 에프터샥을 구매한 이유는:

1. 앞서 구매한 2개의 제품 모두 약 1년 전후로 고장.. 2개 모두 충전단자의 고장으로 땀이나 비가 많이 들어가서 고장이 난것으로 추정.
2. AS가 가능한 제품으로 구매하기 위해서 한국제품이나 정식수입 제품들로 후보를 압축.
3.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 신용카드 할인을 하니 샥즈의 저렴한 모델을 10만원 이내로 구매가 가능.

 

구성품

구성품은 골전도헤드셋과 충전케이블(C타입), 정품등록카드와 사은품으로 러닝벨트가 있습니다. 러닝벨트가 생각보다 수납공간이 넓은 제품입니다. 

오픈무브는 러닝용 라인업(오픈런) 보다 저렴하지만, 무게는 약 29g으로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러닝용으로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

제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전의 2개의 골전도헤드셋들은 모두 충전단자가 망가졌습니다... 이번에 구매하였을 때에는 땀이 제품으로 스며들 공간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 보았는데요. 우선 버튼들이 모두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튼들 주위로 여전히 땀이 스며들 가능성은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음질

골전도이어폰은 음질때문에 구매를 하는 제품은 아니긴 합니다. 확실히 다른 저가형 제품들에 비해서 울림이 좋습니다. 다른 저가형 제품들은 '귀옆에 있는 작은 스피커' 느낌이었지만, 샥즈의 제품은 확실히 '울림을 전달'해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통화품질

사용 후 업데이트 예정

 

달리기, 마라톤 시 사용

저는 달리기를 할 때, 골전도이어폰을 자주 사용합니다. 다른 무선이어폰처럼 달리는 중에 떨어질 걱정도 없고, 주변의 소리들도 잘 들려서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계속 언급하였지만, 골전도이어폰은 땀으로 인한 충전부 고장이 많습니다. 여름이나 땀이 많이 날껏 같은 상황에서는 사용을 자제하거나 버튼과 충전단자 주변에 방수처리가 될만한 필름을 붙이고 사용 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고장이 난다면, 정품등록을 하였으니 AS를 받아야죠... 사용설명서에도 사용직후에는 충전을 하지 말고, 땀이 건조된 이후에 충전을 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귀마개가 필요할 정도의 추운겨울에는 착용이 힘들 수 있습니다. 안경+이어폰+귀마개 까지 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이럴 땐 그냥 휴대폰 스피커모드가 가장 마음이 편한 대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