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운동 여행 이야기258

베어풋러닝의 끝판(?) 샌들 신고 달리기 하기 서론 달리기 애호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초장거리 달리기 관련 베스트셀러 책 '본 투 런'에는 타라우마 라는 장거리 러닝을 엄청나게 잘하는 전설적인 소수민족들이 등장합니다. 이 부족들은 발바닥만 겨우 보호 해주는 샌들을 신고 달리고, 오랫동알 달려도 전문 운동선수 들에 비해서 덜 지치고, 부상이 없는 특징을 보여 줍니다. 이 책의 성공과 더불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베어풋러닝도 유행을 하게 되는데요. 유행이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부상과 관련해서는 베어풋을 통한 훈련의 중요성은 변치 않고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신발만 베어풋으로 바꾸고, 동일한 자세와 동일한 속도로 뛴다면 무조건 다치기 때문에 적응 훈련과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속도와 대회 우승이 중요하다면 베어풋 보다는 반발력의 도움을 받을.. 2021. 6. 7.
2021년 TNF100 버츄얼레이스 30km 참가 전염병으로 인해서 큰 규모의 대회들이 중단된지도 2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러너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줄 수 있는 버츄얼레이스라도 열리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개인러너들에게는 이런거라도 있어야 장거리를 뛸 만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가끔은 참가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TNF100 트레일런 대회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버츄얼레이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거리 이외에는 특별한 완주 조건이나 까다로운 인증 없기에 TNF100 대회에 참가를 못하는 러너들에게 대리만족이라도 주는 목적이 큰 듯 합니다.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참가비까지 내면서 버츄얼레이스를 참가 할 생각은 없었는데, 올해는 약간의 성취감이라도 느껴보기 위해서 참가를 하였습니다. 코스 및 완주메달 코스는 어디든 관계가 .. 2021. 6. 2.
미니벨로 사각크랭크/비비 제거 후, 실린더비비/크랭크 교체 미루고 미뤘던 (저가형)미니벨로의 크랭크를 교체하였습니다. 미니벨로에는 버리기에는 아까운 부품들을 적극 활용하는 용도로 사용 중 인데요. 이번에는 예전에 사용하다가 보관 중인 시마노 소라급 크랭크를 옮겨 장착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이름없는 사각형 타입의 크랭크/비비가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사각형 타입의 BB와 크랭크를 제거하는 작업은 약 5년 만이네요. 이번에 작업 할 때는 영상도 남겨 보았습니다. 원통형 BB를 설치하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도구가 현재 원통형 BB와 크기가 다르다는 걸 알았습니다. ㅠㅠ 크기가 맞지 않아서 최대한 손으로 강하게 조았습니다. 이 자전거로 장거리나 험한 코스는 안 가지만, 당분간은 틈틈히 문제가 없는지 봐야겠네요. 교체 완료 한 모습입니다. 집에 자리를 차지하던 크랭크.. 2021. 5. 8.
트레일러닝화 리뷰: 머렐 트레일글러브(Trail Glove 5) 구매 및 사용 후기 이번에 구매한 러닝화는 머렐의 트레일러닝화 트레일글러브5 입니다. 트레일글러브는 미니멀리스트 러너를 위한 러닝화 입니다. 베어풋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 향상 기능을 살린 신발 중 하나입니다. 미니멀리스트 러닝화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느낀 점 중 하나가 미니멀리스트/베어풋 러닝은 트레일러닝에 더욱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오르막에서는 쿠셔닝이나 반발력이 굳이 필요가 없고, 내리막과 커브길 에서는 포어풋과 발가락부위의 접지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리막의 충격완화를 위해서 스틱을 사용할 경우에는 쿠셔닝은 더욱 필요가 없어집니다. 뾰쪽한 돌이 많이 지형에서는 발바닥 자극이 좀 더 있을 수는 있지만, 중창/밑창이 튼튼한 신발의 경우는 울퉁불퉁한 지형의 충격이 그대로 발목으로 가게 되는 .. 2021. 5. 1.
미니멀리스트/베어풋 러너를 위한 트레일러닝화에 대한 고려와 선택 러닝을 시작한 초기부터 트레일러닝도 함께 즐기고 있는 러너 입니다. 트레일러닝도 꽤 오래했고, 지금까지 대회도 5회 참가를 했는데요. 트레일 러닝화는 일반 러닝화에 비해서 더 두껍고 무거운 경향이 있습니다. 장시간의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기 위해서 밑창과 중창이 튼튼/딱딱한 신발도 많습니다. 러닝을 오래하다 보니 신발의 바닥이 유연하지 않거나 쿠셔닝이 있는 신발은 제 몸에 맞지 않는 걸 알게 되었고, 미니멀리스트 러닝화를 신기 시작 하였지만, 트레일러닝에 있어서는 아직 적합한 신발을 찾지 못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제 개인의 한정적인 러닝화 브랜드에 대한 경험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니 다른 브랜드의 좋은 제품이 빠져 있어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브람 V-Trail 과 머렐 트레일 글러브, 나.. 2021. 4. 25.
미니멀리스트 러닝화, 나이키 프리 런 (3.0, 5.0) vs 비브람 브이런(V-Run) 6개월 사용 비교 작년 가을부터 사용하기 시작 한 미니멀리스트 러닝화 3켤레를 6개월 간 사용한 후기입니다. 6개월간 사용한 미니멀리스트 신발은 나이키 프리런 3.0과 5.0 그리고 비브람 V-Run, 테슬라 베어풋이라는 이름없는 중국산 신발입니다. 간단한 비교를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프리런 5.0 프리런 3.0 V-Run 테슬라 베어풋 오프셋(또는 드롭) 6mm 4mm 0mm 0mm 쿠셔닝 3.0보다 조금 더 아주 조금 없음 약간의 인솔(깔창)쿠션 특징 발볼좁음. 의미없는 끈 신발끈없음. 발가락 분리 중국 저가형 미니멀리스트 러닝화의 특징과 장점 1. 종아리 부위 근육의 부하가 큰 반면, 무릎과 허벅지 근육 부하는 적음. 2. 중장거리의 경우 속도는 대체로 줄어들지만, 종아리 근육이 상대적으로 강한 러너는 더 좋은 .. 2021. 4. 25.
헬멧 교체. 크랭크 벨로체 헬멧 구매 및 사용 후기 헬멧을 드디어 바꿨습니다. 기존에 사용 중인 BTWIN 헬멧은 벌써 10년째가 되었더군요.. 그 동안 큰 사고 없이 튼튼하게 잘 사용한 헬멧입니다. 그 동안 큰 충격은 없었지만, 출퇴근용/장거리여행용 으로 많이 사용하다 보니 여기 저기 찍힌 자국들이 많이 보이네요. 사용기간을 따지자면 헬멧 사용 권장기간을 훌쩍 넘었지만, 이제서야 새로운 헬멧을 구매 하였습니다. 현재의 바이러스 국면 때문에 언제쯤 이 헬멧을 쓰고 레이스나 장거리 라이딩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헬멧이 있으니 당장이라도 자전거 위에 올라타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이번에 구매한 헬멧은 크랭크라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서 만든 헬멧입니다. 이 회사에서는 고급형 헬맷을 보급형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주장)하네요. 어째든 디자인이나 .. 2021. 4. 15.
LP서포트 컴프레션 타이즈(292Z) 구매 및 달리기 후기 드디어 풀레그 컴프레션 타이즈를 구매하였습니다. 많이 비교 해보았지만 유명한 의류브랜드의 경우는 압박효과가 애매한 브랜드들이 많았습니다. 압박기능이 확실한 브랜드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싸지만 기능이 좋은 데카트x 킵런 제품은 재고가 항상 부족하고 라인업이 너무 자주 바뀌어서 제품을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던 와중에 제가 가장 애용하는 무릎서포트 브랜드인 LP 서포트에서도 압박타이즈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서포트 쪽은 의류브랜드보다 나을것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무릎서포트도 타사 제품들보다 효과도 좋고 견고해서 오래 사용 중인 점도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4개월 전에 처음 이 제품을 찾아 봤을 때 보다 더 싸게 할인을하는것을 발견하여서 .. 2021. 3. 20.
싸이클용 겨울 방한 손토시(장갑) 구매 후기 작년 가을에 미리 사둔 자전거용 겨울 손토시입니다. 겨울용 싸이클 장갑 만으로는 손시려움을 피할 수 없어서 미리 구매를 했었는데요.. 겨울에 전염병도 너무 확산되기도 하고.. 내년에도 대회는 없을 것같기도 하고.. 등등의 핑계로 겨울동안에 자전거를 타지 않아서 그냥 구매후 장착한 사진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손토시는 제가 중국에 있을 때도 사용했던 제품인데, 손시려움을 방지하는데 꽤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시려울 경우에는 손난로도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전거에 직접 장착을 했을 때, 핸들바에 꽉 고정이 되었고, 외부 바람이 유입될 공간이 없이 잘 밀폐가 됩니다. 재질은 방한/방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네오플랜이라 추운겨울에 라이딩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장갑입니다. 장점: 장갑.. 2021. 3. 1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