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부터 베이징에서는 전기자동차가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테슬라도 많이 볼 수 있고, 새로 생기는 버스, 셔틀버스는 거의 전기차입니다.. 전기택시도 많이 늘어나고 있구요..
때문에 올해는 전기차를 자주 타보았는데요, 차에 둔감한 저 조차도 느껴질 정도로 큰 특징이 있습니다.
1. 승차감이 좋다!! 잔진동, 떨림이 없습니다.
2. 빵빵한 에어컨! 에어컨이 정말 기존의 차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쎄게 나옵니다...ㅎㅎ
아~ 전기차 너무 좋다... 하며 다녔지만, 정작 충전소들은 자주 보지 못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들이 주로 빌딩의 주차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대중교통이용객들이 주차장을 갈일이 없으니....ㅡㅡ;;;
왕징있는 성원빌딩의 주차장은 실외에 있습니다. 그래서 돌아다니다가 중국의 전기차충전소를 발견하였습니다!
이렇게 주차장에 충전기들이 있더군요...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카드를 대면 충전을 할 수 있나 봅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전기렌트카 전용 주차장인 것 같습니다. 회원카드를 대고 충전기를 뽑은 뒤에, 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차를 빌려가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몇년간 스모그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커져서 그런지 올해부터는 눈에 띌 정도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입장에서는 너무 좋습니다...ㅎㅎㅎ
이번에 찍은 사진은 전기렌트카 전용충전기이지만, 회사들이 있는 빌딩 주차장들에도 충전기들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보급이 잘 되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전기차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런 좋은 정책들은 한국도 빨리 받아들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2016.10.8 추가업데이트-----
위에 찍은 전기렌트카 충전소를 지나갈때, 차들이 세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북경자동차에서 나온 전기자동차입니다. 북경에는 보급이 많이 되어 있는 전기차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렌트카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어플리케이션 하나만으로 자동차와 자전거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공유자전거를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2016.8.22추가업데이트-----
최근에 북경시내로 이사를 오게 되어서 더 많이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다니는데, 정말 많은 버스들이 하이브리드로 바꼈더군요..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중국정부에서 세운 전기충전소들도 자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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