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밴드2 후기 - 달리기(러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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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2와 미핏 앱을 이용하면 달리기 및 실내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미핏을 실행한 뒤, 아래 그림처럼 왼쪽 위에 있는 달리기 모양을 누르면 미핏의 러닝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핏의 러닝을 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총 달린 거리가 나오네요.

그 외에도 아래에 GPS신호강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setting에서는 음성알림, 달리는 중에 화면잠금 화면을 달리기화면으로 설정할지, 심박알람, 속도 알람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tart를 누르고 달리게 되면 아래와 같은 정보를 확인하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시간, 이동거리, 페이스(속도), 심박수가 나옵니다. 지도 모드(오른쪽 아래)를 켜면 달린 경로를 지도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달린 기록들다 모두 저장이 되어 있네요.

달리기를 마친 뒤에 확인이 가능한 데이타들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확인 가능한 정보가 많아 졌습니다..

확실히 다른 달리기 어플이나 가민의 저가형 제품들 보다는 확인할 수 있는 데이타가 많네요.

Routes: 달린 경로를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Detailes: 달린 내용에 대한 정보입니다. 케이던스와 스텝수, 보폭까지 측정이 됩니다. 상승고도는 나오지 않습니다.. 기압센서를 포함하고 있는 샤오미 운동용 시계를 사용해야 이 데이타가 나올 것 같습니다.

Pace: 다른 어플들과 같이 매 1km마다의 페이스를 보여줍니다.

Graph: 페이스(속도), 심박, 고도등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심박데이타가 정확한지 측정을 해보기 위해서 제가 사용 중인 스코치 리듬+ 심박센서와 함께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샤오미 미밴드는 데이타들을 따로 저장을 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핏을 통해서만 저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그래프로만 비교가 가능해서 정확한 비교가 힘듭니다...ㅠㅠ

1. 스코치 리듬+를 사용한 심박데이타 (어플 가민 커넥트)

평균 160bpm, 최고 187bpm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2. 샤오미 미밴드2를 사용한 심박데이타 (어플 미핏)

평균 156bpm , 최고 182bpm 으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결론(데이타): 심박데이타는 비슷하였지만, 리듬+가 미밴드에 비해서 4~5 bpm정도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어느 제품이 문제가 있는지는 가슴스트랩 심박계와 비교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반응시간): 사용시에 힘든 순간에 리듬+의 값이 먼저 높게 반응하였고, 미밴드2는 약간 느리게 반응을 하였습니다. 데이타에서 나온 최고 심박도 리듬+가 먼저 나온 뒤에, 미밴드2는 3~5초 뒤(힘든 구간을 지나고)에 반응이 있었습니다..

*미밴드2가 뒤떨어진다기 보다는 리듬+가 현존하는 광학심박센서들 중에서는 반응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민이나 미오 제품들도 리듬+와 비교한 데이타들을 보면 리듬+보다는 느린 반응속도를 보입니다.

*미핏 어플의 버젼 2.2.9 이후로는 실내 달리기(트레드밀, treadmill)도 지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래처럼 새버젼으로 업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업그래이드 이후에 달리기 화면에서 running과 treadmill 선택이 가능하였습니다.

treadmill 로 선택한 뒤에 운동을 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운동시간, 심박, 운동거리, 스텝이 표시가 됩니다.

점점 기능이 많아지고 있는 미핏이라 앞으로도 어떤제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미 샤오미(화미) 운동시계로 왠만한 운동용기능은 다 구현을 하였지만, 네이게이션, 고도맵등과 같은 기능까지 추가된 시계도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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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Korean in Bei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