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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국여행 및 나들이

북경의 라마교사원 용허궁(雍和宫) 2011.06.17. 17:29

by G. Hong 2016.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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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라마불교사원 용허궁을 다녀와봤습니다.

5호선,2호선 지하철역도 있고, 북경 중심과 가까워서 자주 지나다녔지만 사원으로는 처음 들어가보았습니다.

용허궁 역에서 내리신 후에 남쪽출구로 나와서 직선으로 조금 만 가면 용허궁 입구가 나옵니다.(빨간색)

용허궁을 가기전에 공자묘입구도 지나게 됩니다.. 이곳은 다음에 한번 방문해 봐야겠네요..



작은 상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념품이기도 하고 절에 피울 향을 함께 파는 가게들이네요..


남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쫍은 길을 따라서 기념품이나 향을 파는 가계들이 쭉 늘어져있습니다.

용허궁에서 향을 한번 피우실 분들은 사서 들어가셔도 됩니다.(사원안에도 판매하니 미리 사서 입장하지 않으셔도 되요..


남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에 있는 공자묘가는 길목입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에 용허궁 입구가 나옵니다.


용허궁입구입니다. 


입장표가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입장료는 25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작은 CD도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보지는 않았습니다..ㅎㅎ


용허궁에 입장하시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사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강희제때 건립되어서 옹정제가 즉위 전 지내던 곳으로 건륭제때 라마사원으로 바꿨다는 내용입니다.


입구쪽 입니다. 앞에 첫 건물이 보이네요..


건물들의 현판에 만주족,한족,티벳,몽고족의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사원이 불교전파 목적 이외에 티벳과 몽고와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합니다.


제 사진이네요.. 뒷쪽은 방문한 중국분들이 향을 피우며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냥 구경만하고, 중국분들이 향을 피우며 기도를 하였습니다.




티벳사원에서 볼수있는 물건이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원통을 돌리며 글씨들을 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살짝부는 바람에도 통이 돌아가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향을 정말 많이 피웁니다..



현판에는 한어가 적혀있지만, 건물 구석구석에는 다른 글씨들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씨가 당시 집권층인 만주어인지, 티벳어인지 모르겠네요..(꾸불꾸불한게 다비슷해보이네요)


불상의 머리가 모두 파란색입니다...라마교는 불상의 머리가 파란색이라고 하죠.


제일 북쪽에 위치한 사원 건물의 불상입니다. 굉장히 큰 불상입니다. 사원 입구에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현판이 있었습니다.


스님이 사진찍지 말라고 하시네요...


기네스북에 올랐다는 내용이네요..

큰 불상이 있는 건물..


사원들의 지붕 모서리들에 작은 종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사원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처음 접해보는 라마교 사원이라 독특한 점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자와 만주어 이외에도 몽골,티벳의 글씨들이 적혀있는 부분들도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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