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춘천마라톤 버츄얼 레이스 참가후기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춘천마라톤 버츄얼레이스를 참가합니다.
버츄얼레이스라도 참가를 하면서 대회를 못 뛰는 아쉬움을 좀 달래고 있습니다. 하프마라톤(21.1km)이하 거리의 비대면 대회(버츄얼레이스)는 평소에 자주 달리는 거리이기 때문에 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데요. 춘천마라톤의 경우는 풀코스(42.195km)를 목표로 할 수 있어서 비대면 레이스라도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이라도 42km를 달려야 올해도 한 번은 완주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에 돈내고 참가하는 대회는 TNF 트레일런(30km 오르막 1500m), 벤츠 GIVE 'N RACE 기부런(자유거리), 춘천마라톤(42.2km) 이렇게 3개가 될 것 같습니다.

대회개요

대회 안내와 홈페이지가 작년과 똑같습니다! 2020이 2021으로만 바뀌었네요! ㅎㅎ 타 마라톤에 비해서 버츄얼레이스에는 예산을 덜 쓰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는 풀코스가 있는 춘천마라톤이 더 좋습니다!

참가비는 2만원이고, 기념품으로 메달과 기념 티셔츠를 줍니다. 거리는 10km와 풀코스(42.2km) 중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풀코스의 경우는 기간동안 누적거리를 달성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한번에 완주를 하는게 목표입니다.

기념품

기념메달의 디자인은 작년과 동일하나 색깔이 들어 갔습니다. 완주거리나 날짜등의 정보가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기념 티셔츠는 Broroks의 티셔치 입니다. 평범한 러닝용 반팔티이고, 등에는 크게 춘천마라톤이라고 적혀 있네요. 

완주인증

춘천마라톤은 홈페이지에 기록을 올리는 것으로 인증을 합니다. 사실 인증을 한다고 해서 추가로 주어지는 기념품은 없습니다. 그냥 '올해도 마라톤을 뛰었구나' 스스로 만족하는 목적이 가장 큰 것 같네요. 저도 이렇게 혼자 뛰고 올해도 이렇게 가을마라톤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