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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달리기정보

러닝,운동후 발생하는 두통에 대해서...

by G. Hong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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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가끔식 편두통이 심하게 있는 편입니다... 일년에 1달이상은 편두통이 쉽게 발생하는 기간이라 식사,운동, 일상생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ㅠㅠ

특히 운동을 많이 하게 되면 유독 두통에 민감해지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달리기 중이나 후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기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비정상이 아니라면 분명히 관련된 글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운동선수들의 1/3정도가 운동후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runners world에서 두통에 관한 글이 있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http://www.runnersworld.com/ask-the-sports-doc/why-do-i-get-headaches-after-my-long-runs

http://www.runnersworld.com/for-beginners-only/how-to-avoid-headaches-after-your-run

한 개의 글은 러닝 후에 두통이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한 글입니다. 나머지 한개는 두통을 피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적어 놓은 글입니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여기서 두통을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혈관계의 문제에 의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전해질 밸런스에 불균형이 생겨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전, 달리는 중, 달린 후에 전해질을 보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습하고 더운날, 땀을 많이 흘렸다면 더욱 필요합니다.

3. 혈당이 낮다면 역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달리기를 하기 1~2시간 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운동 후에도 20분 이내에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탈수증상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근육이 긴장을 해서 두통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자세에 문제가 없는지도 신경을 써야합니다..

두통이 큰 고민인 저에게는 정말 좋은 글들인 것 같습니다.. 운동을 달고 사는 만큼 두통도 달고 살아왔는데...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2017.2.4---------------

제가 이 글을 작성 할 때 쯤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심박을 관리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시에 160 bpm

적당한 운동시에 170~175 bpm

분당 심박수가 위의 수치를 넘기지 않도록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기를 약 6개월 가량 시도를 하였습니다.

결과는 두통에 상당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이런 방식의 페이스 조절을 하다보니 가끔씩 180을 넘도록 운동을 하여도 두통은 오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런 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8.24---------------

최근에 불규칙한 날씨와 트레일러닝 대비 훈련 때문에 훈련강도를 높였더니, 또 운동 후 두통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그네슘 섭취'라는 방법으로 비교적 두통을 빨리 해결하였습니다.

2017/08/24 - [달리기생활/달리기정보] - 운동 후 극심한 편두통과 마그네슘 섭취

 

---------------2018.5.21---------------

작년 가을에 두통을 격은 뒤로는 아래의 2가지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고, 지금 까지는 매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커피, 카페인 포함된 음식 중단(특히 운동 중에 그 동안 자주 마셨던 에너지드링크와 에너지젤)
2. 충분한 미네랄 섭취(마그네슘포함)
 
지금까지 자전거, 달리기, 푸쉬업 이 3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면 두통이 거의 100% 발생하였는데, 푸쉬업을 다른 근력운동으로 대체하고, 카페인을 거의 중단한 뒤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카페인이 미세하게 함유된 식품을 가끔은 먹지만 커피와 에너지드링크, 에너지젤(카페인함유) 이 3가지만 금지해도 두통에 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두통이 없는 기간에도 카페인을 완전히 섭취하지 않아야 두통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제가 예전에 시도한 적이 있었던, 머리가 아픈 기간에만 카페인을 금식하고 두통이 없을 때에는 다시 카페인을 섭취하는 방식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2020.7.27---------------
위의 카페인에 대한 부분은 약간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편두통이 없을 때)에는 카페인을 안 마시거나 소량만 마시고, 편두통이 있을 때 만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습관적인 카페인 대량 섭취는 편두통을 오히려 악화 시킵니다.
에너지드링크의 경우는 카페인 이외에 함께 들어있는 성분들 때문인지 편두통이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20.8.7---------------

최근 몇년간 장기적으로 관찰해본 결과, 여름과 같이 습하고 더운날 땀이 많이 날 정도의 운동을 지속 적으로 하면 점점 신경들이 민감해 지다가 결국 심한 두통까지 이어져서 발생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비교적 체온이 많이 상승하는 러닝을 한 뒤로는 6월 말쯤 부터 신경이 예민 해지는게 느껴지다가 7월 말쯤 부터는 심한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만 할 경우에는 약간 느리게 예민해지다가 8월말 9월 쯤 부터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패턴입니다.

항상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운동 후에는 특히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습관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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