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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행 이야기/달리기정보

트레일러닝, 산악마라톤시 적합한 가방

by G. Hong 2016.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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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형, 기온에서 인내력의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달리는 트레일러닝에서 가방(조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달리는 중에 물보충, 열량보충, 체온조절등에 필요한 도구들을 항상 몸에 휴대한 채로 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트레일러닝용 가방은 보통 5L,8L,12L 정도의 크기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아오니제의 트레일러닝용 가방들입니다. 순서대로 5L, 8L, 12L 입니다.


그럼 러닝시에 어떤 가방을 선택하는게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의 기온과 각각의 SP(물,음식 보충지점)간의 거리입니다..

 

요즘처럼 5~15도 정도인 기간에 산을 오르면, 운동용 외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트레일러닝이 산과, 평지등을 오르내리며 달리는 점을 감안한다면, 가끔식은 외투를 벗고 달리도 해야 합니다. 

체온유지를 위한 비상용품들을 준비하더라도 최소 12L정도의 가방은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외투를 휴대하고, 달릴 수 있는 다른 도구를 가지고 달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SP간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기온에 SP간의 거리가 2시간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라면, 물, 비상용품 정도만 휴대할 수 있도록 5L의 가방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산이 험하거나 SP간의 거리가 멀다면 간식,외투,물 2L정도는 매 SP에서 보충할 수 있도록 12L이상의 가방이 필요합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등의 유명선수들의 러닝 모습을 보면 5L~8L가방을 휴대하고 100K~100mile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선수들의 경우에는 대개 응급상황을 대비해주는 사람도 따로 있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 미리 해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흉내를 내기에는 위험한 측면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진 시기에 비상용품들을 휴대하지 않고 트레일러닝에 임하게 된다면,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안전한 러닝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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